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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
2022년 6월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앱들을 대상으로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앱 중에는 결제가 필요한 앱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종 교육 앱부터 운동, 음악, 전자책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게임이겠죠. 이러한 앱의 결제 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앱 자체에서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간혹 홈페이지 상의 결제 페이지로 이동시키는 링크도 보입니다. 이것을 '아웃링크' 라고 하는데요. 네, 대부분 그러한 링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글이 이러한 '아웃링크'를 금지하고 앱 내에서의 결제만 가능하도록 한 정책이 바로 지금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
평범한 일상은 평범하지 않은 과거로부터 말미암은 결과 인터넷이 없는 세상에서 살다가.. 그 인터넷이라는 것이 세상에 들어온 이후로 우리의 삶이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누구에게 설명할 것인지부터 난관입니다. 가장 쉬운 선택을 하자면..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겠지요. 자기를 표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상의 블로그라는 공간은 엄청나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편지를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할 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일대일의 관계망에 불과했으며, 그것도 실시간이 아닌 며칠이라는 시차가 존재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책을 내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 차치하고요. 그래서 수많은 블로그 도..
지난 5월 9일, 심상찮은 트레일러 영상이 하나 공개되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아.바.타.2 AVATAR 2 THE WAY OF WATER Trailer (4K ULTRA HD) 2022 13년 전, 가히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휩쓸었던 아바타. 마치 정말 내가 숲길을 걷고 있는 것 같은 4D 효과가 너무 신기했던, 그 충격의 영화. 스토리의 수준은 아무래도 좋았던, 사실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마치.. 쥬라기 공원을 소설로 읽고 난 뒤에 말이죠.. 내 머리속에만 있던 수 많은 공룡들을, 영화화된 쥬라기 공원에서 스크린을 통해 처음 만났을 때의 그런 충격이랄까요. 그런 수준이었던 아바타가, 하늘을 지배했던 아바타 스토리가 13년만에 바다(로 보이는 수중 세계)를 배경..
대충 10여년 전, 이런 생각을 했었다. 어차피 지역구도가 확고하게 자리 잡은 이상, 정치적 텃밭에서 양적으로 밀리는 민주당은 한두 세대가 지나가기 전까지, 지속적인 집권은 어렵겠구나. 그래도 언젠가는, 세대가 거듭될수록 지역감정, 지역주의는 희석되겠지.. 그런데, 이번 대선을 겪으면서 이런 생각이 조금 더 꼬리를 물고 앞으로 나아갔다. 아니, 이런 경우엔 더욱 뒤로 되돌아갔다고 해야 하나.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이런 역사적 경험에 대한 님비현상을 지역구도로 잘 이용해먹은 당시 권력층의 (우연에 가까운) 치밀한 계산(또는 천운)이 그대로 정치적 영토로 굳어져 국민들의 삶에 스며들어버린 게 아닐까 하는.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와 짝을 이루고, 사회주의는 공산주의와 짝을 이룬다는 20세기의 개념이 이제..
2022년 4월 1일. 구글플레이의 인앱결제 의무화. 무슨 사채도 아니고, 최대 수수료가 무려 30% 2022년 6월 1일.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을 수용하지 않는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삭제. 그동안 우려했던, 구글 인앱 결제 정책의 여파가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네요. 단순하게 디지털 콘텐츠의 이용 금액의 인상이 아니라, 구글이라는 대체 불가한 공룡 기업의 수익화가 완전히 수면 위로 드러난 듯한 느낌입니다. 우리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미 무료로 누려 왔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에 닥치고 보니, '구글 나빠'를 시전하고 있는 건 아니가 싶기도 합니다. 사람 심리가 늘 그렇듯이요. 사실, 구글의 이러한 수익사업은 이미 예견되어 있던 것이긴 합니다. 무료로 풀었던 ..
정말 생각지도 못한 신드롬이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정말 애들 취향이었고, 그저 그런 나이 또래 애들에게나 있을 법한 유행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곧이어 포켓몬고 게임이 나오더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넘어 성인들에게까지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이제 그 인기가 사그라드나 싶었는데.. 이번엔 포켓몬 띠부실이 엄청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포켓몬빵을 구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나저나 포켓몬빵 구하기 힘든 정도가 예전의 허니버터칩에 버금갈 정도다. 회사 근처 편의점에 갔더니, 여기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찾는단다. 극성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정성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애매할 정도다. 심지어 부모의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