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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오늘
포켓몬스터. 2017년 남들 다 한다던 포켓몬스터(이하 포고)를 폰에 설치하고 회사 사람들과 점심 후 간간히 즐기던 게임. 이것이 저에게 있어서 포고의 개념이자 정의였습니다. 그런데, 2017년 겨울까지 나름 열심히 하던 이 게임을 이듬해부터는 접었었는데, 이제 와서야 다시 꺼내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2017년 말의 레벨은 29였고, 다시금 포고를 시작한지 20여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31이 되었습니다. 포고는 경험치를 어떻게 하면 빨리 모을 수 있는가가 관건이지요. 물론 별모래도 중요하고, 포획한 몬스터들의 수준도 중요합니다만, 그래도 레벨이 깡패인 건 또 사실입니다. 레벨이 오르면 오른만큼 별모래가 모이고, 몬스터도 늘어나니까요. 그리고 그 간에 체육관, 레이드, 대전 등등의 경험은 물론..
정말 생각지도 못한 신드롬이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정말 애들 취향이었고, 그저 그런 나이 또래 애들에게나 있을 법한 유행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곧이어 포켓몬고 게임이 나오더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넘어 성인들에게까지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이제 그 인기가 사그라드나 싶었는데.. 이번엔 포켓몬 띠부실이 엄청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포켓몬빵을 구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나저나 포켓몬빵 구하기 힘든 정도가 예전의 허니버터칩에 버금갈 정도다. 회사 근처 편의점에 갔더니, 여기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찾는단다. 극성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정성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애매할 정도다. 심지어 부모의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