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5] 스스로 세운 원칙을 망각했을 때..

 

평소라면 안했을 매매를 오늘 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세운 원칙 중 하나가, 일봉상 7% 이상 이미 올라버린 녀석은 그냥 보내자- 입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왠지, 그냥 한 번 괜찮아 보여서 매수했는데, 곧바로 하락하기에 매도 했거든요.
원래라면 그 정도는 그냥 지켜볼 수 있는 범위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역시나.. 잘못 본 종목이 아니었는지,  그 후로 무섭게 올라가네요. 

원래라면 아래 초록 박스권에서 매수하고 기다렸어야 하는 건데, 
조건 검색에서 안잡히던 게 오늘에서야 잡혀서 봤더니, 이미 10%대.. 

 

그럼 안사야지,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덜컥 매수, 내려간다고 덜컥 매도.
그런데 매도 후 무섭게 10% 더 올라버리네요.
그래도 손실일 것 같은 종목은 언제나 빠르게 매도.. ㅎㅎㅎ

 

팔고 싶은 마음을 조절하고 사고 싶은 마음을 절제하는 것, 이것이 투자의 시작과 끝이다.

 

다시금, 이 글이 다시 생각나는 종목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사이.. 이 종목, 상 찍었네요. 엉엉 ㅠㅠ

 

 

 

반면, 이런 종목도 있습니다. 
아래 초록 박스에서 종가 매수했던 종목인데, 
역시나 올라주네요. 
이건 며칠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번달은 저에게 참 재밌는 달입니다.

주식은 역시 무릎 언저리에서 매수, 어깨(라고 짐작되는 곳)에서 매도하라는 말이 저한테 딱 맞는 말이네요. 

마음 편하게 성투합시다~

 

 

오늘의 결론. 

1. 스스로 세운 원칙은 지키자.
2. 내가 만든 필터를 좀 더 믿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