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3]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

2022.8.24 수요일

나도 내 분야에서 '대가'라는 소릴 듣고 싶다.

아니, 누구가의 인정을 받고 싶다기 보다는-
나 스스로 그러한 존재가 되고 싶다.

근데, 그러려면 많은 것을..

버려야 된다.
버려야 한다.

이미 알고 있듯이 킬링타임용 오락으로써 즐기던 많은 것들을.

단순히 읽고 즐겼던 가벼운 소설들,
솔직히 현실에선 별 쓸모 없는 게임들,
자기 계발에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할 영상 시청 등등..

특히나 시력이 예전만 못함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은 더욱-

네이버 시리즈도 삭제하고,
포고도 삭제하고,
너튜브 시청도 좀 제발 줄이고..

닥치는대로 서비스(웹사이트)를 마구마구 만들고 싶은 만큼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 싶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경비는 광고 수익으로 충당하는..

그러한 

나만의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

이것이 꽤 오래된,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

더 이상 아이디어가 버려지지 않기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이디어가 샘 솟듯 솟아 나기를..